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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갈등의 시대



<신비한 동물 사전>의 배경은 아마 전쟁이 끝난지 얼마안됀 미국의 모습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마법사들과 마법사들이 아닌 '노마지'들이 아슬아슬하게 섞여 사는 시대의 모습이 보인다. 

전쟁이 끝난 시대인 만큼 그때 당시의 국가들처럼 외부인에대한 배척이 심한만큼 마법사라고 예외는 없었다. 조금이라도 이상징후나 위험을 느끼면 바로 전쟁을 거는 시대였기에 마법사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자신들의 존재를 필사적으로 숨겨야만 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기어코 그들을 배척하려고 하는 자들은 있었다. 늘 그랬듯이 말이다.



<대표적인 부류>


극 중 나오는 반 마법사회 인물들이다. 거기서 대표적인 케이스를 추려내었다. 메리 루는 엄마고 아이들을 입양하여 세뇌를 시키는 사람인데 이 사람도 마법사로 의심이된다. 본인도 마법사 이지만 생존을 위해 오히려 그들을 병적으로 배척해내는 사람이며, 옆의 크레덴스는 꼭 그렇게 마법사를 배척하고자 하려는 사람으로는 안보인다. 더말하면 스포이니 생략.

이렇듯 전쟁은 끝났지만 매우 살벌한 시대이다. 그렇기에 미국의 마법사회에서는 문제가 될만한 것들을 모두 차단하려 하였으므로 주인공인 뉴트 스캐맨더가 데려오려는 마법동물들은 심각한 문제가 될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저 반마법사회 에 대한 문제와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려 함으로 동시에 마법동물에대한 문제도 해결 시작이 되었다. (아직 완전한 해결은아님)


p.s 물론 현재 진행형의 문제이기도 하다. 독일의 극우주의나 이슬람 배척의 시작, 혹은 아직도 존재하는 히스패닉차별 같은 문제말이다.


2. 괜찮은 CG



시대가 어느 시댄데 아직도 CG가 구리냐 하겠지만 생각보다 여타 CG물을 보면 자세히 보면 티가 나는 경우가 있긴하다. 하지만 <신비한 동물사전>은 그럭저럭 표현을 잘해내서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잘 표현해낸 것같다. 그래서인지 존재하지도 않는 동물들을 보고 힐링하고 귀엽다고 느낀듯 싶다.


3. 소통이 중요하다.


앞서 말했다시피 현재에도 이런 배척에 관한 문제가 진행형이다. 물론 옛날은 아주 극적이긴 했다만 지금 다시 그때로 돌아가는 듯한 모습들이 해외에서는 종종 보인다. 하지만 오히려 배척하면 할수록 반감이 더 커질수 밖에없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서로 날을 세우지 말고 좀더 한발짝 물러서서 다시한번 더 생각하고 소통한다면 비극 적인 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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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 그 중 형제란?




<사진에 너무 크게 집착하지 말자>


나는 남매(내가 누나)이기에 형제간의 무언가의 감정이 뭔지 자세히는 알지 못하나 주변에 형제인 친구들 혹은 다른 가족들이 있어 봐온 느낌으론, 참 정말 많이 투닥거리는 사이 라는 것이다. 물론 남매도 만만치 않지만 형제는 같은 동성이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더 공격적인 스토리가 많다. 동생이 형에게 덤비다가 역으로 털린다던가, 형이 하라는대로 안하다간 겁나 쳐맞거나, 아니면 의외로 형하고 사이가 돈독한 경우(매우 드물었지만.)있었다. 그리고 많이 투닥이더라도 그만큼 투닥인만큼 돈독해지는 것이 형제 같았다.


하지만 형제뿐만 아니라 남매든, 자매든 가족 중에 한가지 특수성이 존재하는 것은, 어찌보면 정말 친구보다 더 가까운 존재이기도 하고, 더 가까워 질수도 있다는 것이다. 부모님이 이해해 주지 못하는 그런것들, 부모님과 공유하지 못하는 감정, 그리고 그 나머지 것들을 형제나 자매나 남매 끼리는 공유할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가까워 질수 있는 만큼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한없이 멀어질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생각보다 세상에 있는 모든 형제와 남매,자매들이 모두 착하고 좋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말썽쟁이가 섞여 있다는 것이다. 영화 형은 10년 형을 받은 사기범 형인 고두식이 유도 전 국가대표이자, 사고로 시력을 잃은 동생 고두영을 빌미로 가석방 신청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2. 뻔한 클리셰, 억지 웃음 유발과 억지 감동. 충무로 영화의 정석



 

 


 




초반에 감성논리 펼치는 코미디로 밀다가 어느새 부턴가 힘든과거를 얘기하고 주인공에게 안좋은 일이 생기는 걸로 보아하니.. 필자는 이런 영화를 많이보진 않았지만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이 강하다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영화 작가가 칠번방의 기적과 같은 작가더라..

물론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유독 한국에선 이런 스타일이 너무 많이 나오다보니 크게 감흥이 오는게 아닌 오히려 마이너스 였다.

브로맨스 영화 사이에서 코믹한 브라더 코미디물이라면 솔직히 감동은 뺐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다. 눈물이 나온다면 코미디가 아니지 않는가..


3. 필요없는 인물





간혹 영화중에서도 나오는 주인공 중 전혀 쓸모가 없는 주인공들이 있다. 이 영화에서 필요없는 인물은 바로 박신혜가 맡은 수현 역할이다. 두영의 코치로 나오는데 러브라인이라도 되는 건가 했지만 오히려 차라리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싶을 정도로 비중도 없고, 도데체 왜 나오는지 궁금한 인물이다. 굳이 박신혜라는 배우까지 써서 수현이라는 역을 만들어야만 했을까 감독의 의도가 궁금해진다.



4. 그냥 저냥 가족영화로만 볼만한 신파 영화


그래도 아직은 신파영화가 먹히는 한국이므로 7번방의 선물 같은 영화를 좋아한다면 그렇게 못봐줄만한 영화는 아니다 라는 개인적인 견해이나 이런 영화가 질렸다면 안보는 게 좋다라는 평가이다. 그냥 크게 그렇게 재미가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게 못봐줄만한 영화는 아닌 그저 그런영화.

 그냥 감동코드만 없앴어도 어쩌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는데 말이다. 코믹하게 형제간의 상처를 웃음으로 잊어가는 것 또한 그 미소속의 감동이 있기 마련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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