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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일하면서도 계속 과거 아주 어린시절 부터 겪어온 내 안좋은 기억들이 자꾸 머리속에서

 

스멀스멀 떠오르고 있다.

 

그 집과 격리가 된지 10년이 되어가는 입장이지만

 

그 상처들을 씻어내고 온것이 아닌

 

도망친 것이기에

 

내 가슴속에 새겨진 낙인과도 같은 그 상처들은 정말 지워지지가 않는다.

 

최대한 내가 기억나는 순으로 그 상처들의 내용을 적어보려고 한다.

 

내 주관적인 입장일 수 있는 점 만약 이 글을 보는 분이라면 참고 부탁드린다.

 

다만, 한치의 거짓이나 주작은 없는 점 참고 부탁드린다.

 

1.(7살) 정도 즈음

 

 둘째 작은 아버지 결혼식

 

결혼식이 끝나고 식사시간에 식사로 잔치국수가 나왔는데

 

먹으려고 하는 찰나 둘째 작은아버지가 착석을 했고

 

할머니가 내가 먹으려던 국수를 뺏어서 둘째 작은아버지에게 줌

 

결혼식에 쫄쫄 굶어서 배고파했던 기억이있음.

 

테이블 돌아다니면서 국수남은거 없냐고 물어봤었음. 다 없다고 했었음

 

7살때 즈음의 기억은

 

항상 아빠 퇴근>엄마와 아빠 싸움

 

엄마는 낮이면 항상 집을 비우고 4살짜리 동생은 자고 나혼자 집을 봄

 

가끔 요구르트 아줌마가 물도 끓여주고 반찬 메추리알 장조림을 챙겨줬던 기억이있음.

 

그리고 어느날 엄빠가 또 밥상머리에서 싸우다가 유리 대접이 깨진게

 

엄마 엄지와 검지 손가락 사이를 찔러서 유혈사태가 벌어짐

 

밤에 엄마는 울면서 나랑동생 데리고 집밖으로 나가고

 

아빠는 쫓아와서 밤 길한복판에서 엄마에게 소리지르고 때리고 싸움

 

그 이후에 기억은 잘모르겠음

 

엄마는 종종 나와 동생을 데리고 친한 친구네 데려가서 자기도 하곤 했음.

 

집안에 있는걸 좋아하지 않았음

 

왜냐면 아빠랑 있으면 아빠가 맨날 우리가 보는 앞에서 엄마 가슴을 만지려고 하거나 만지거나 엄마는 싫어해서 손을 뿌리치고 (성추행)

 

그게 아니면 맨날 둘이 싸움 꼭 밥상머리에서...

 

엄마가 해준 밥을 몇번먹기는 했는데 밥보다는 우유를많이 먹었었고

 

나는 우유를 싫어했음 하지만 배가고프니 어쩔수 없이 먹음

 

영양부족 때문에 어릴때 입술이 심하게 부르터서 병원에도 자주 오갔음

 

   그리고 할머니가 나한테서 입냄새가 난다고 엄마한테 뭐라하니

 

엄마가 내가 장이 안좋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었음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낮에 동생을 데리고 할머니네 (바로 앞집이었음)로 간다고 하고 나는 오지말라고 했음

 

그리고 엄마는 다시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아빠는 다포기한상태로 나한테 엄마 도망갔다고함

 

그리고 밥통엔 곰팡이 핀 밥이 있었고 할머니네 들어가기 전까지 나는 우유만 마셨음.(우유 많이 마시면 키큰다는건 구라가 맞았다. 우유를 그렇게 쳐마셔도 키가안큼)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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